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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보낸 SSG, 다른 드류 영입…美日에서 뛴 버하겐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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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류 보낸 SSG, 다른 드류 영입…美日에서 뛴 버하겐과 계약

    드류 버하겐. SSG 랜더스 제공드류 버하겐. SSG 랜더스 제공
    드류 앤더슨과 작별한 SSG 랜더스가 드류 버하겐을 영입했다.

    SSG는 6일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버하겐은 198㎝ 신장의 오른손 투수로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2019년까지 뛰었고, 2022년부터 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06경기(선발 3경기) 18승12패 평균자책점 4.98.

    일본에서도 4년 활약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니혼햄에서 6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6.08에 그쳤다.

    SSG는 "큰 신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힘 있는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수"라면서 "최고 시속 155km에 평균 150km 구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스태미나를 갖췄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스위퍼 등 폭넓은 구종을 활용해 상대 장타억제와 삼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버하겐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할 수 있는 정교함을 갖췄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풀어가는 침착함은 큰 강점이다. 또한 풍부한 MLB와 NPB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버하겐은 "S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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