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고흥군 회의. 순천대학교 제공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고흥군과 마을 공동체 단위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11차시 과정으로 마을 공동체 주민들과 함께 제품 개발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의 일환으로 순천대와 고흥군이 협력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고령층에게 적합한 저강도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가 주된 목적이다.
순천대와 고흥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및 생산, 지역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운영 및 지원, 지역민의 역량 강화와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대학과 지자체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필요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 협의와 정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와 고흥군 관련 부서(여성가족과, 농업정책과)는 지난 10월부터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고흥군 풍양면 소재 하림마을을 선정하고, 담당 지도교수와 마을 주민대표까지 참석하는 확대회의를 거쳐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젤리'를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의 교육과 실습을 총괄 지도하는 순천대 식품영양학과 윤보람 교수는 "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좋아하는 '유자젤리'개발에 직접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맛도 보장되는 차별화된 제품이 개발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9월부터 전남 지역의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자 평생교육허브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앞으로 지자체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과정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