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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평가…노무현 1위, 박정희 2위, 꼴찌는 역시나[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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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 평가…노무현 1위, 박정희 2위, 꼴찌는 역시나[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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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여론조사

    윤석열은 TK서도 17%만 긍정 평가

    연합뉴스연합뉴스
    역대 전직 대통령의 공(功)과 과(過)를 물었던 여론조사에서 '잘한 일이 많다'는 평가 1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천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잘한 일이 많다'고 답했다.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한 경우는 1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85%, 대구·경북에서도 58%가, 아울러 성향별로 진보성향 86%, 중도성향 69%, 보수성향 54%가 '잘한 일이 많다'고 찍었다.
     
    긍정 평가 기준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응답자 62%가 그에게 '잘한 일이 많다'고 답했고 21%는 '잘못한 일이 많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3위였다. '잘한 일이 많다'에 60%, '잘못한 일이 많다'에 20%가 응답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이 4위(42%), 이명박 전 대통령이 5위(35%),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위(33%),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7위(30%)를 차지했다.

    여기에 노태우 전 대통령이 8위(18%),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위(17%), 전두환 전 대통령이 9위(16%)로 뒤를 이었다.

    꼴찌는 지난해 12·3 내란으로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자(12%)보다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자(77%)가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 대구·경북 17%, 광주·전라 2%, 성향별로 보수 24%, 중도 8%, 진보 4% 만이 윤 전 대통령에게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60% 부정 30%로, 부정 평가만 전주보다 1%포인트 소폭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24%로 유지됐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5년 11월 25~27일
    -표본추출 :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 11.9%(총통화 8377명 중 1천명 응답 완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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