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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밤사이 90분 거래 중단…"무거운 책임감, 전액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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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빗썸, 밤사이 90분 거래 중단…"무거운 책임감, 전액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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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썸 제공빗썸 제공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밤사이 90분 동안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거래가 중단됐다.

    3일 빗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매수, 매도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추면서 약 1시간 30분 동안 긴급 시스템 점검이 진행됐다.

    공지는 시스템 점검이 시작되고 15분여 지난 11시 45분에 올라왔으며, 3일 새벽 1시를 넘겨 점검이 완료됐다는 추가 공지가 나왔다.

    빗썸은 공지에서 "서비스 점검 완료 후 국내외 거래소 시세와 빗썸 호가에 비정상적인 차이가 발생할 경우, 대기 주문 보유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 주문 건이 취소될 수 있다"며 "가급적 서비스 점검 전 매수·매도 대기 물량을 취소해달라"고 밝혔다.

    빗썸은 이번 긴급점검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당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액보상 해드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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