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일 오송선하마루에서 충북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충북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 정신을 알리고자 KTX오송역 철도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홍보 시설인 오송선하마루 내에 회원 명폐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제막식에서는 충북3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동일유리 김영진 회장의 아들인 김정환 대표가 충북9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기도 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선하는 본래 철길 아래를 뜻하지만 오늘부터는 선한 마음이 흐르는 길로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며 "오송선하마루에 세워진 명예의 전당이 선한 나눔의 원천이자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