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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위생불량·불친절 음식점 강력 행정처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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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 합동점검

    전남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박업 영업주가 주관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지난 7일 시청 현관에서 음식·숙박업 영업주가 주관한 '친절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발생한 남은 반찬 재사용 사례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대응에 나섰다.
     
    여수시는 유튜버 불친절 사례에 이어 최근에도 여수 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시는 즉시 해당 업소에 대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전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대대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준수 △식재료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시는 위생불량·불친절 민원업소를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친절 응대, 1인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위생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대대적인 위생 및 친절 점검을 통해 음식문화 전반의 신뢰 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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