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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전주 통합 반대 측 사실 왜곡"…찬성 단체 주장

    완주전주통합 2036년 하계 올림픽 추진위원회
    "군과 군의회가 주민들 상대 부정적 설명회"

    완주전주통합 2036년 하계 올림픽 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 반대 측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최명국 기자완주전주통합 2036년 하계 올림픽 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 반대 측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최명국 기자
    전북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반대 측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완주전주통합 2036년 하계 올림픽 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잘못된 자료와 조직적 통합 반대 설명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달부터 군과 군의회에서 읍면 순회 설명회를 하면서 지역의 미래 발전을 망각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사례로 피지컬 AI사업의 완주 이서면 확정, 혐오시설의 집중, 통합시 청사의 유치 불가능 등을 꼽았다.

    단체는 "완주 비봉면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시설 불량으로 폐기물 유출수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고, 처리장을 원상 복구하는 데 1조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완주군은 돈이 없어 못한다고 한다. (통합 반대 측이) 전주시 부채에 대해 논의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지난 3월 전주시장의 공식 발표로 시청사 완주 이전은 이미 공론화됐다"며 "통합을 부정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합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을 향해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반대 의견을 유도하고 있다. 정치적 셈법을 버리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전북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통합 찬성의 길로 가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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