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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이 시장을 개방했고, 엄청난 사업이 될 것"

미국/중남미

    트럼프 "한국이 시장을 개방했고, 엄청난 사업이 될 것"

    "시장 개방 덕분에 미국산 자동차 많이 팔게 돼"
    미측, 韓 자동차 안전 기준 '비관세 장벽' 주장
    "각국의 대미 투자액은 대출 아닌 일종의 선물"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시장을 개방한 덕분에 앞으로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각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를 자랑하면서 "한국은 시장을 개방했고, 그건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폐쇄된 국가였는데 이제 갑자기 우리는 한국에 자동차, 트럭, SUV를 팔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무역 합의 전에도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해왔지만, 미측은 한국의 자동차 안전 기준 등을 비관세 장벽이라고 말해왔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미국산 자동차는 한국의 그것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천문학적인 대미 투자액과 관련해 "미국이 갚아야 하는 대출이 아니라 그들이 미국에 선물로 주는 돈"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을 거론하며 "약속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그들은 35% 관세를 내야한다"며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아무것에나 투자할 수 있는 6천억달러를 줬고, 내가 원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게 세부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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