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극한호우' 산청 60대 중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14명↑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극한호우' 산청 60대 중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14명↑

    • 0
    • 폰트사이즈

    산청 인명 피해 사망 14명·실종 1명·중상 4명
    경남 집중호우 재산피해 7232억 원 집계

    산청군 부리마을. 이형탁 기자 산청군 부리마을. 이형탁 기자 
    지난달 경남 산청군에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매몰됐다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19일 오전 산청근 산청읍 부리 지역 산사태로 매몰됐다가 구조됐던 60대 남성 A씨가 치료를 받다가 2일 오전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산청 지역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1명, 중상 4명 등 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을 2주 이상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흔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경남의 집중호우 피해액(1일 오후 기준)은 7200억 원을 넘어섰다.

    공공시설 3159건 6112억 원, 사유시설 4만 8229건 1120억 원 등 재산 피해는 모두 5만 1388건에 7232억 원으로 집계됐다. NDMS(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입력 기한이 오는 5일까지여서 피해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산청 156세대 253명, 의령 35세대 67명, 합천 30세대 41명 등 5개 시군 223세대 368명은 여전히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