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6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적재물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담양소방서 제공전남 담양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떨어지며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적재물은 중앙분리대의 콘크리트 외벽을 파손했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다. 이를 피하려던 화물차가 전도됐으며, 뒤따르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운전하던 3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