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구청 도시숲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기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도시대기측정망 12곳에서 수집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전광판에 표출한다.
포항시는 기존 44곳에 이어 올해 △북구청 도시숲 △대잠초등학교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용흥공영주차장 등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권 내 대기오염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