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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양산 안 쓰면 손해"…올여름 거리 점령한 '우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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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자도 양산 안 쓰면 손해"…올여름 거리 점령한 '우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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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신세계, 우양산 매출 전년 대비 25% 급증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진화"…양산, 패션이 되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손선풍기를 들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과 손선풍기를 들고 있다. 류영주 기자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되는 올여름 우양산이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여름 생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우양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남성 고객과 MZ세대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면서 우양산은 더 이상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닌 '젠더리스(성과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옷차림) 아이템'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우양산을 선보이고 있다. UV 코팅과 방수 원단으로 제작된 제품은 자외선과 비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며 초경량 소재를 활용해 휴대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주신세계 제공광주신세계 제공
    지하 1층 'W.P.C' 매장에서는 심플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춘 남성용 양산(6만 8천 원)과 컴팩트한 5단 우양산(5만 6천 원)을 판매 중이다. 이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율 99.9%는 물론, 열 차단 기능으로 쿨링 효과까지 제공한다.

    3층 'estaa' 매장에서는 화려한 프린트를 적용한 우양산(6만 5천 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꽃다발 이미지의 안감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작은 가방에도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estaa'는 핀란드어로 '예방하다', '피하다'를 뜻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감각적인 날씨 아이템 브랜드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 심한성 잡화팀장은 "급변하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우양산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성들도 양산을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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