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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반기 토지거래 9.4%p 감소…외국인 토지 면적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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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 상반기 토지거래 9.4%p 감소…외국인 토지 면적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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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의 토지거래량은 줄었으나 오히려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가 올해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와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지 거래량은 4만 3497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2만 2168필지, 충주 4963필지, 제천 2927필지, 보은 1239필지, 옥천 1691필지, 영동 1500필지 등이다.

    외국인 거래량도 7110필지로 9% 가량 감소했는데, 보유 면적과 금액은 16.8%와 8.5%가 각각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3%, 미국이 19%로 절반 이상을, 용도별로는 주거용 취득이 전체 외국인 거래의 60% 이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에 대해 도는 외국인 토지 취득이 양적으로는 축소된 대신에 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체적인 거래 감소는 경기와 금리 등 복합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보유 증가세는 투자 목적 거래가 일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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