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대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는 25일 오전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현대직업전문학교와 '자동차 정비 글로벌 인재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권용대 대전인자위 사무국장,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대표, 유성식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활성화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연계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 기반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가생들은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독일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권용대 대전인자위 사무국장은 "국내의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수료생과 독일의 아우스빌둥을 연계함으로 지역의 훈련생들이 글로벌 자동차 정비의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