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 경찰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24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예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쓰레기 투기와 불법 전단지 배포,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덩달아 증가하자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찰은 이날 관계기관과 함께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광안리 여름행정봉사실과 협력해 정기적인 경고와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예방활동을 통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 5건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 위반 2건 등 모두 7건을 단속했다. 또 경미한 위반 사항 22건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정진우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 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고 해수욕장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