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황진환 기자23일 오전 8시 47분쯤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40대)씨가 기계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베어링 캡을 가공하는 기계에 문제가 생겨 A씨가 기계 내부를 확인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업무상과실치사 적용 등을 검토 중이며, 형사기동대에 넘길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