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서울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도시'라는 믿음을 공유하기 위한 '서울시민 쏘울자랑회'가 8월 5일 저녁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기획됐다.
이번 강연에는 서울런과 인생디자인학교 등 서울시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한 시민 연사 3명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때 잘나가던 공공기관 센터장이었지만 조직 해체로 삶이 무너졌던 신창훈 씨는 서울시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았다. 고졸 취업을 목표로 삼았지만 대입이라는 새 길을 택한 이은지 씨,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 서문민경 씨는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전한다.
함께 출연하는 두 명의 초청 연사도 도전과 기회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3'에 출연했던 임현서 변호사는 학습법과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기회를 어떻게 잡을지 이야기한다. '카이스트 공대생 출신 모델'이라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주목받은 허성범 씨는 자신의 강점을 콘텐츠로 발전시킨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9월과 11월 에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한용진 원장은 "이웃들의 이야기가 많은 시민에게 도전의 영감을 줄 것"이라며 "누구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계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