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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농업분야 수해 피해 합동조사반 등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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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제공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900ha 넘는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본격적인 복구작업과 피해조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염치읍, 신창면 등 일부 지역은 400mm를 초과하는 폭우가 내리며 총 920ha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염치읍은 누적 강우량 404mm, 침수면적 169ha에 이르는 등 조사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 23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해 10개 읍면 지역에 2~4명씩 조사반을 배치할 계획이다.
     
    조사반은 농가의 피해 신고 접수된 사항에 대해 현장 피해 조사 및 사진을 촬영하고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또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도 병행한다.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염치읍·배방읍·송악면·신창면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정사영상,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드론 공간정보를 제작했다.
     
    이번 드론 촬영을 통해 염치, 신창 및 오목천 일원, 용화체육공원 등의 지역 약 8㎢를 대상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해 지적도 등과 중첩을 통해 피해 지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곡교천, 온양천, 오목천 등 주요 하천의 피해 현황을 촬영해 피해 조사를 위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에 주력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동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농업재해 지원 및 복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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