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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서학개미 사랑 1위는 역시 '테슬라'…팔란티어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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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및 x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및 x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테슬라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팔란티어를 보유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844억 5천만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6.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외화주식이 1360억 3천만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1.9% 늘었고, 외화채권은 484억 2천만달러로 같은 기간 30.3%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8.7%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 비중이 전체의 92.5%에 달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은 테슬라가 212억 940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2023년 말과 2024년 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서학개미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엔비디아가 135억 400만달러로 뒤이었고, 팔란티어가 45억 95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말 기준 23억 5300만달러로 전체 8위였으나 보관금액이 2배 가까이 늘면서 순위도 껑충 뛰어올랐다.
     
    다만 올해 상반기 결제금액은 3779억 9천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2% 감소했다.
     
    상반기 결제금액은 역시 테슬라가 273억 1900만 달러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반도체지수 3배 추종 ETF인 SOXL과 테슬라 2배 추종 ETF인 TSLL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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