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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나머지 모든 국가, 15%든 20%든 관세 지불해야"

    핵심요약

    "관세 조치 매우 호평 받아…주식 시장 최고치 경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15% 또는 20%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든 20%든 관세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비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본 관세는 10%로 책정돼있다.

    미국이 앞서 한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낸 가운데, '나머지 국가' 언급은 서한을 받지 않은 국가들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추가 관세 부과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관세 조치가 매우 호평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주식 시장이 오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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