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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30대 마감 연고점 경신…3년 10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 3130대 마감 연고점 경신…3년 10개월 만에 최고

코스피가 9일 사흘째 올라 3130대에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9일 사흘째 올라 3130대에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9일 사흘 연속 상승하며 3130대에 장을 마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0% 오른 3133.74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3116.27)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21년 9월 17일(3140.51)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7% 오른 3123.22로 출발해 장중 3137.17(0.71%)까지 올랐다.

여권에서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 발의를 예고하면서 자사주 비중 상위 기업들이 상승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기대감에 강세 흐름이 연정돼 코스피가 3100선에 안착했다"며 "증권, 보험, 지주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업종과 종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견조한 흐름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과열권에 진입한 만큼 부담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250억원, 기관이 5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31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78% 오른 790.3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375.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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