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인기 메뉴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왼쪽 상단)와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왼쪽 하단).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3월 선보인 투움바 파스타 신메뉴 2종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백은 올해 봄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와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를 새롭게 출시했고, 이 두 메뉴는 7월 1주차 기준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투움바 파스타를 선보이며 해당 메뉴를 한국 외식 시장에 안착시킨 브랜드다. 특유의 크리미한 소스와 넓적한 파스타면을 활용한 조리법은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로, 아웃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투움바 파스타는 2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단일 품목 중 최상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투움바에 차별화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진한 트러플 페이스트에 크림과 치즈를 더해 고소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고,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는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로제 소스를 조합해 새로운 식감과 풍미를 선사한다.
아웃백 측은 투움바를 단순한 파스타 메뉴를 넘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정체성으로 보고, 고객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메뉴 확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투움바는 고객의 기대치가 가장 높은 메뉴이자 아웃백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맛의 투움바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