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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 이끈다" 충북청주FC 3대 사령탑에 김길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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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후반기 반등 이끈다" 충북청주FC 3대 사령탑에 김길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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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청주FC 제공충북청주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8일 김길식 전 안산 그리너스 단장을 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등 K리그는 물론 국내 최초 선수로 루마니아 리그에 진출해 유럽축구연맹컵(UEFA)컵 무대에도 출전했던 미드필더 출신이다.

    이후 광주FC와 연령대별 대표팀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과 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청주FC 소속의 윤석영, 김영환, 박건우 등 모두 8명의 선수와 더불어 김연준 코치와 김서기 분석관도 과거 지도자 시절 함께한 경력이 있다.

    김 감독은 "현재 순위는 다소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에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반등에 나서겠다"며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팀에서 쌓은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청주FC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주 대표이사도 "김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행정 책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물로 팀의 전술 안정화는 물론 장기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김 감독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12일 수원삼성블루윙즈전까지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르며, 김 감독의 데뷔전은 20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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