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공충북 단양군이 2일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대규모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군은 국비 등 90억 원을 투입해 테마별 전시 시설 3곳, 53개 수조를 추가로 조성해 어류 뿐만 아니라 양서류와 파충류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4870㎡ 규모에 230개의 수족관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외 민물 어류 319종, 3만여마리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정식 개관은 단양 관광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 쉼,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의 상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