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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北 국대 출신 리영직 임대 영입…임민혁은 K리그1 안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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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北 국대 출신 리영직 임대 영입…임민혁은 K리그1 안양으로

리영직. 부산 아이파크 제공리영직. 부산 아이파크 제공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북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을 영입했다.

부산은 27일 "K리그1 FC안양에서 리영직을 임대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영직이 안양에서 부산으로, 임민혁이 부산에서 안양으로 향하는 맞임대다.

리역직은 187㎝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부산은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면서 "볼 소유 능력과 패스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여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고, 센터백도 가능해 다양한 옵션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영직은 J리그를 거쳐 지난해 3월 안양에 입단했다. 안양의 승격을 이끌었고, 올해 K리그1에서 14경기에 출전했다. 북한 국가대표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비롯해 여러 국제무대에 나섰다.

부산은 안영학, 안병준에 이어 세 번째로 북한 국가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리영직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팀을 떠나서 여기 온 만큼 각오를 가지면서 왔고, 책임감을 가지면서 플레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부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서 부산이 목표로 하는 승격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혁은 안양 임대 이적과 함께 2년 반 만에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다. 임민혁은 2023년 FC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적했다. 이후 2년 반 동안 76경기를 소화했다.

임민혁은 "안양의 K리그1 잔류라는 큰 목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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