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퀘어 그랜드 강서 PFV. 자료사진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3곳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작년 건축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친 151건 중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한 30개 우수건축을 담은 '우수 ·혁신디자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시민이 뽑은 최고의 건축물 1위는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그랜드 강서 PFV'였다.
이 건물은 지상 21층~지하 5층 규모로, 한강과 도심을 연결하는 대형 광장과 테라스형 옥상정원이 돋보이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자료사진공동주택 부문 1위는 용산구 보광동의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차지했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지형을 살린 설계로,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공공건축물 부문에서는 강남구 수서동의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이 최고로 꼽혔다.
곡선형 외관과 입체적 공간 설계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점이 눈길을 끌었다.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 자료사진이 외에도 작품집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혁신 디자인 공모 선정작 13개와 자치구 건축상 수상작이 함께 담겨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건축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4 우수·혁신디자인 작품집'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