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정규앨범 '엑스트라오디너리'를 오늘(26일) 저녁 6시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감성 공동체 물고기 자리 제공'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으로 유명한 가수 임현정이 19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냈다.
임현정은 오늘(2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여섯 번째 정규앨범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를 공개했다. 새 앨범으로는 6년만, 정규앨범으로는 무려 19년 만이다. 이번 앨범 역시 임현정이 전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을 두고 임현정은 "소리로 기록한 나의 마음의 변화들"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한 임현정은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앨범이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신윤철이 피처링한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소리가 인상적인 '토킹 오브 이터니티'(Talking of Eternity),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너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클래식 연주곡 '어 러브 송'(A Love Song)(Instrumental) 등 다채로운 트랙 리스트로 구성됐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지휘자 겸 편곡자 맷 던클리(Matt Dunkley), 세계적인 프로듀서 엔지니어 제프 포스터(Geoff Foster)가 함께해 고품격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1996년 데뷔해 내년에 30주년을 앞둔 임현정은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사랑의 향기는 설레임을 타고 온다' '고마워요' 등의 곡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