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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모기 발견…전년보다 일주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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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모기 발견…전년보다 일주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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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에서도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올해 도내에서 이 모기가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주일 가량 늦은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소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번 모기 밀도와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충북보건연 관계자는 "평소보다 이른 장마가 모기 활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예방접종을 하거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는 모두 2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지만 충북에서는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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