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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환경

    무더위 기승 부리다 다시 장맛비…내륙 최고 60mm

    • 2025-06-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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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무더위가 찾아온 23일 경기도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무더위가 찾아온 23일 경기도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도 양평 옥천리의 한낮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고, 춘천 32.9도, 서울도 31.7도까지 올라서 평년보다 3.7도 가량 더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를 뿌리겠는데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남해안, 오전에 남부지방,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으로도 장맛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수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에 20~60mm, 제주 산지에는 최대 80mm 이상이 되겠고요, 국지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21도, 춘천과 대구 19도로 오늘보다 좀 더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원주 30도, 청주 28도, 광주와 부산 24도의 분포로 대부분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비가 늦게 시작되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서는 여전히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과 주일 사이에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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