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제공경북대학교는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3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항목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달성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대학의 연구력과 사회적·지구적 책무 등 영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세계 130개국 2318개 대학이 참가한 평가에서 경북대학교는 3위에 올라 지난해 세계 39위에서 36계단 상승했다.
경북대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기아 해소, 육상 생태계,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위한 협력, 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순위는 경북대가 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민사회와 연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플랫폼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