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초고층 주거용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약 4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전날 두바이의 부유한 지구로 꼽히는 마리나 지구의 67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밤 9시 30분쯤 마리나 지구의 피나클 빌딩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 중심부를 휘감으며 번져나갔습니다.
다행히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4천여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