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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착공…2027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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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쯤부터 착공식까지 수년 노력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이 12일 양산시 동면에서 '(가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착공식을 열었다. 이 교육원은 약 3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총면적 5630㎡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원은 2026년 8월에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쯤부터 양산 및 김해 등 동부권 학생들이 서부권인 진주시에 있는 기존 학생안전체험원을 이용할 때 거리와 시간 부담이 큰 점 등을 해소하고자 이 교육원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자체투자심사에서 '재검토'가 나오자 부지를 변경하고 2023년 1월 재차 자체투자심사를 받은 뒤 '적정'이 나오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그 부지를 양산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도교육청과 지난 2023년 1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2023년 8월 안전체험시설 확충 의무를 가진 사업에 대해 교육부장관과 협의를 거친 점 등을 이유로 교육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기관임을 확인받았다. 지난해 8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했고 올해 2월 건축공사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머리로만 알던 안전 지식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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