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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련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 본 뒤 퇴장하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황진환 기자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련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 본 뒤 퇴장하고 있다. 왼쪽은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황진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2시간 넘게 당 개표상황실을 지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화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 의원은 전날 오후 8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 이후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출구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51.7%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를 제치는 것으로 발표됐다.
 
국회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적막감이 흘렀고, 10여분이 지나자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안 의원은 상당한 시간 동안 상황실을 지켰다.
 
앞서 안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 직후부터 김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호소해 재평가받았다. 이어 상황실에서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을 수습할 적임자 중 한 명으로 안 의원이 거론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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