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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김대곤·임정희·최태성도 사전투표 "꼭 투표하세요"

고유진·김대곤·임정희·최태성도 사전투표 "꼭 투표하세요"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김대곤, 플라워 고유진, 발레리노 김희현-가수 임정희 부부. 각 인스타그램 및 인스타그램 스토리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김대곤, 플라워 고유진, 발레리노 김희현-가수 임정희 부부. 각 인스타그램 및 인스타그램 스토리
다양한 문화연예계 인사가 어제(29일)부터 시작된 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 사전투표에 참여, 투표를 독려했다.

'큰별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역사 강사 최태성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소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최태성은 "★ 이 세상이 맘에 안 드시나요? 그럼 맘에 드는 세상으로 바꿔야죠. 조선 시대에는 바꿀 방법이라곤 그저 정감록을 믿거나 미륵부처님께 비는 방법밖에는 없었죠. 그러나 지금은 투표를 통해 바꿀 수가 있습니다. 투표가 최고의 선택을 늘 보장하진 않지만, 투표를 통해 또 바꾸면 됩니다"라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그 엄청난 권리를 갖고 있다면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책임도 동시에 부여받은 것입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으로 사는 게 그냥 사는 게 아니기에. 나에게 투표용지 하나 들려주기 위해 피 묻은 광장에서 시간과 재산과 삶을 내놓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사전투표하고 강연장으로 갑니다"라고 전했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네요. 투표하기 좋은 날입니다"라는 글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올렸다. 밴드 플라워(Flower)의 고유진은 진하늘색 셔츠를 입고 투표 도장이 찍힌 손을 내보이며 "투표하기 좋은 날~ #대통령선거#사전투표"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했다.

배우 김대곤은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일하러 가기 전에 일단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일부러라도 사전투표를 먼저 함. 지하 일 층에서 투표 완료함. 일합시다. 일도 중요하니깐!!!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완료"라고 썼다. 가수 임정희는 남편 발레리노 김희현과 함께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고 "꼭 투표하세요"라고 적었다.

배우 김의성은 인스타그램에 "2주 간의 일본 촬영을 마치고 지금 막 대한민국에 돌아왔습니다. 애석하게도 첫날 사전투표를 놓쳤지만, 내일 날 밝는 대로 바로 투표소로 달려가겠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는 60평생에 가장 비장한 마음입니다. 헌법 유린의 과거를 심판하고, 피 말리는 현실을 타개하고, 간절한 미래를 여는,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한 표를 던지는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우리 공동체의 미래는 어떤 것입니까? 그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위해 투표합시다"라고 전했다.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은 사전투표 도장을 찍은 손등을 모은 사진에 더해 "저희 첫 투표했어요!"라는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이 밖에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쥴리와 벨, 스테이씨(STAYC) 아이사, 엔믹스(NMIXX) 해원, 우당탕탕 소녀단(UDTT) 등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9~30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출생자까지) 국민이면 선거권을 가진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오늘(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2.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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