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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 장례 편의 크게 향상

목포시민·신안군민 대상 화장장 우선예약제 정착

목포추모공원 화장장 전경, 전남 목포시 제공목포추모공원 화장장 전경, 전남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우선예약제' 시행으로 시민과 유족의 장례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예약제는 목포시와 신안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목포시는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까지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확보한 예산 8억 3천만 원으로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다.

또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목포시는 전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 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목포추모공원의 화장 건수는 2023년 4952건에서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보강 공사를 통해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능력을 높여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화장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통해 최상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우선예약제는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장례 불편 해소뿐 아니라 시·군 간 통합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노후 화장로 기능 보강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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