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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아르헨 축구대표팀, 亞 투어' 홍명보 호와 평가전 성사되나?

'브라질·아르헨 축구대표팀, 亞 투어' 홍명보 호와 평가전 성사되나?

지난 2022년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모습. 연합뉴스지난 2022년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모습.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A매치 기간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한국 대표팀과 대결이 성사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ESPN 브라질 인터넷판은 브라질 대표팀이 하반기 아시아·유럽 원정(투어)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투어 시점은 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이다. 10월 6~14일엔 아시아, 11월 10~18일엔 유럽을 돌며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내용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10월과 11월 모두 2차례씩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브라질의 아시아 투어 상대 중 하나는 일본이 유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ESPN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큰 부분은,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 원정"이라면서 "일본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다른 한 경기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시가 꼽은 가장 좋아하는 골을 넣는 장면.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골로 2009년 5월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공한 헤딩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메시가 꼽은 가장 좋아하는 골을 넣는 장면.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골로 2009년 5월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공한 헤딩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의 일본행이 구체화한다면 동아시아에 방문 일환으로 한국과 경기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강호들의 경우 한국과 일본을 엮어 원정 2연전을 소화하는 게 관례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10월, 11월 A매치를 홈에서 치를 예정이다.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10월 브라질과 매치업이 성사될 가능성도 원론적으로는 있다"고 브라질 평가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전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건재한 아르헨티나도 10월 동아시아 원정에 나설 강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10월에 중국 그리고 또 다른 아시아 나라와 2연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등이 그 후보라고 밝혔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강호의 10월 '한국 원정'이 성사될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 호 입장에서는 최고의 평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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