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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천군만마 될까' 타율 .098 내야수 복귀, 김경문 감독 "안치홍, 타순 더 올라가야…심우준 복귀 빨라질 수도"

'한화에 천군만마 될까' 타율 .098 내야수 복귀, 김경문 감독 "안치홍, 타순 더 올라가야…심우준 복귀 빨라질 수도"

한화 내야수 안치홍. 한화한화 내야수 안치홍. 한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LG의 시즌 7차전이 열린 28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만에 1군 경기에 출전하는 내야수 안치홍(35)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안치홍은 지난 4일 KIA와 경기가 1군 마지막 출전이었다. 안치홍은 올해 16경기 타율이 1할도 되지 않을 만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51타수 5안타 5타점에 그쳐 있는 안치홍은 지난달 이미 2군으로 내려갔고, 이번 달에도 3주 이상 조정 기간을 보냈다.

이날 안치홍은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안치홍이 돌아왔는데 하위 타선에 있지만 향후 더 타순이 올라와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어디까지 올라와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안치홍은 지난해 128경기 타율 3할 13홈런 66타점으로 제몫을 해냈다. 그러나 올해 부상과 부진이 겹쳐 있다.

김 감독은 "현재 하주석이 2번 타순에 있지만 유격수를 맡고 있어 언제 스윙 스피드가 떨어질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안치홍이 페이스를 끌어올려 상위 타선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뒤 4년 50억 원에 계약한 내야수 심우준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안치홍, 하주석 등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이유다.

다행히 심우준의 복귀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키움과 고척 원정에서 상대 투구에 왼 무릎을 맞고 교체됐는데 비골 골절로 재활과 안정에 약 4주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한 달 정도 예상했는데 10일 정도 복귀가 당겨질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최강 마운드를 앞세워 2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그러나 1위 LG와는 3.5경기, 3위 롯데와 0.5경기 차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돌아온 안치홍과 복귀를 앞둔 심우준 등 야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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