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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투표지에 개인도장 찍으면 무효…가짜뉴스 현혹 말라"

국회/정당

    국힘 "투표지에 개인도장 찍으면 무효…가짜뉴스 현혹 말라"

    오는 29~30일 사전투표 참여 독려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6·3 대선 사전투표(29~30일)를 앞두고 '개인도장을 투표지에 찍으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가짜뉴스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면서 올바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7일 국회 본관에서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투표지에 개인도장을 찍으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투표지에 개인도장을 찍으면 무효가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고의로 투표 혼란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본부장은 "사전투표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국민의 감시로 관리 수준이 크게 강화됐고, 우리 당도 투개표 전 과정에 참관인을 배치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분들은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또 "후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지키는 일도 중요한 선거운동"이라며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정확한 정보를 주변에 알리고,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도 언급됐다. 윤 본부장은 "매일 지지율을 1%씩 올리겠다는 목표대로 지지율을 끌어올려왔다"며 "TK 지역의 압도적 지지와 충청권의 균형, 수도권 민심 변화가 확실히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동시에, 유권자들에게 김 후보의 투표 독려 음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전투표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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