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건 대선 관련 현수막.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중요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차질 없는 투표 지원을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26일 양 구청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한 회의 자리에서 오는 29~30일 대선 사전투표 및 6월 3일 본투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우 시장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접근성이 부족하거나 정보에 취약한 시민도 빠짐없이 챙겨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사전투표 및 본투표 안내방송 △ 전광판, 플랫폼 등 활용 홍보 △배너 설치 등을 추진했다.
투표를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해 행정용 게시대를 비롯해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인근, 체육시설에 걸었다. 시청사 입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주변,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 인근에도 투표 참여과 관련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우범기 시장은 "민주주의의 출발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란 생각을 갖고 투표장을 찾아달라"며 "모든 시민이 투표 참여라는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