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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

경남이주민센터,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

경남태국교민회 주최, 태국음식 잔치 열어
매년 경남지역 14개국 교민회 순회 개최

경남이주민센터 제공경남이주민센터 제공
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식당에서 경남태국교민회 주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이주민과 내국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팟따이(태국 카레), 솜땀(샐러드), 트라꼬(코코넛 후식) 등 태국 음식의 진수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피케오 대표는 "경남에 태국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자국음식잔치를 자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태국에 대해 불교, 관광지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다문화 다민족 국가로서 태국이 가진 매력은 어마어마하다"며 "태국이 이방인을 환대하며 삶에 여유가 넘치는 것은 포용적인 문화 역량 때문일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 제공경남이주민센터 제공경남지역의 태국 출신은 1만 7천여 명으로 외국인주민 중 베트남(2만 4천여 명) 다음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자국음식잔치'는 2016년 STX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시작해 코로나19 방역 기간을 제외하고는 연중 경남지역 14개국 교민회를 순회하며 열려 이주민의 커뮤니티 강화와 내·외국인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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