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e-안심하우스'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이웃집'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장규식 한국에너지재단 팀장, 무료급식소 이웃집의 신대명 국장 등이 참석해 사업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현판을 부착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원호 본부장(오른쪽)이 신대명 국장에게 'e-안심하우스'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지난해 한수원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국 취약계층 298가구와 13개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이 중 경주지역은 취약계층 43가구와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을 비롯한 3개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은 약 3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다.
월성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