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원/달러 환율이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내린 137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일(1370.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밤사이 달러 반등을 반영해 3.2원 상승한 1384.5원으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 1시 29분쯤에는 1371.8원까지 내렸다.
달러는 최근 미국의 재정 악화 우려 등으로 인해 자산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4.49원보다 5.78원 내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