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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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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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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분산에너지특화 사업 모델. 포항시 제공포항 분산에너지특화 사업 모델.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지난 21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 울산, 부산, 제주 등 총 7개 지역을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제안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 및 상용화'를 핵심 모델로 내세운 신산업형 분산특구이다.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3월부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시작했으며, 경상북도와 협력해 수차례 전략회의 및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또 포스텍, GS건설,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민관산학이 참여한 '해오름동맹 포항 무탄소 에너지 협의체'를 구성해 분산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실증 사업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이 탄소국경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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