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코즈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주요 앨범 차트를 석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21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는 일본 발매 첫 주 출하량 18만 616장(이하 12~18일 집계)을 기록하며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국민 가수로 손꼽히는 호시노 겐 정규 6집이 9만 4214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일본 내 높은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장르'는 같은 날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앨범 랭킹'(26일 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미니 2집 '하우?'(HOW?), 미니 3집 '19.99'에 이은 해당 차트 3연속 1위다.
오리콘은 이날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 앨범으로 전작 '19.99'의 첫 주 판매량을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19.99'의 (일본) 누적 판매량 또한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음원도 강세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은 빌보드 재팬 급상승 차트인 '핫 샷 송'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핫 100'에는 29위에 랭크됐다.
앞서 '노 장르'는 우리나라에서도 발매 첫 일주일인 13~19일 동안 초동 판매량 116만 6419장을 기록, 한터차트 5월 3주 차 주간차트 1위를 찍었다. 이로써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2년도 채 안 돼 두 번째 밀리언셀러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