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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편 고우림 전역 소감…"돌아온 민간인 인사드립니다"

김연아 남편 고우림 전역 소감…"돌아온 민간인 인사드립니다"

김연아 SNS 캡처김연아 SNS 캡처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남편으로 유명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1일 SNS에 올린 글에서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린다"며 "저를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고 알렸다.

앞서 고우림은 2023년 11월 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대대에서 복무했고, 지난 19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5년 5월이, 지나고 보니 훌쩍 제 눈 앞에 와 준 것 같다"며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고우림은 군생활을 두고 "귀한 인연들도 스쳐갔다. 오랜 시간 동생 자리에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며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고 스쳐 지나갔던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팀(포레스텔라)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라며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 보겠다. 더 깊이 있는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고우림은 지난 2022년 김연아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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