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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는 껐지만 신고 폭주…피해 접수 4천 건 넘겨

어지럼증부터 영업 피해까지…광산구청에 하루 1천 건 넘는 민원 쇄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한아름 기자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한아름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지 시민들의 피해 신고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 21일 오후 6시까지 화재 관련 피해 신고가 모두 4147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어지럼증과 기침 등 인적 피해가 2296건, 차량 그을림 등 물적 피해가 1448건, 영업 보상 요구 등 기타 피해가 40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에만 172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인적 피해 1045건, 물적 피해 566건, 기타 115건으로 집계됐다.

광산구청은 오는 28일까지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대피소도 마련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광주공장 정문 면회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브리핑은 광산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조 요청과 안전상의 이유로 사고 현장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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