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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파프리카 동남아 시장 첫 진출…필리핀 수출길 올라

도내 파프리카 3.2t 필리핀 납품

경남 파프리카 필리핀 수출 선적 행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 파프리카 필리핀 수출 선적 행사. 경남도청 제공 
경남의 파프리카가 처음으로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경상남도는 13일 창원가고파 수출농업단지에서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초도물량 선적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파프리카는 3.2t 규모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납품한다. 지난해 12월 시범 수출(600kg) 이후 도내에서 생산된 파프리카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첫 사례다.

경남의 파프리카는 주로 일본에 수출했다. 그러나 일본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감소와 자국산 생산량 증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도는 일본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2003년 조성된 창원가고파 수출농업단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인근 국가로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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