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공경찰이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2일 경찰청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대선 당일인 6월 3일 개표 종료 때까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개소하는 전국 278개 경찰서의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총괄 지휘한다. 상황실은 △유세장 경비 △후보자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경비 등 선거 경비 활동을 24시간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후보자와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투·개표소 등 경비대상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가 변수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일선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