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7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한 이후 7일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상사업소를 운영한다.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지원하며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주민 상담, 농업 손실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분묘 이전 등 각종 보상 관련 민원을 전담하게 된다.
총사업비 1607억 원을 들여 연무읍 죽본리·동산리 일원 87만여㎡ 부지에 만드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부터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산·군수·국방 관련 첨단 산업 유치와 집적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