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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낮추자…보령시 홀몸 어르신 곁에 '멘토' 간다

'사회적 고립' 낮추자…보령시 홀몸 어르신 곁에 '멘토' 간다

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 및 역량 강화 교육. 보령시 제공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 및 역량 강화 교육.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의 사회적 고립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보령시는 오는 11월까지 자살 예방 멘토링 사업에 나선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9개 수행기관이 자살 고위험군·관심군과 '멘토-멘티'로 연결되고, 주 1회 이상 방문 또는 주 2회 이상의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는 등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보령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으로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길 바라고 있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자살을 예방할 수 없으며,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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